내년에도 정치적 혼란 당분간 이어질 듯…
김관용 지사 “민생 지키겠다”
  • 이영균기자
내년에도 정치적 혼란 당분간 이어질 듯…
김관용 지사 “민생 지키겠다”
  • 이영균기자
  • 승인 2016.12.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해 경북道政 일자리 창출 우선
▲ 내년 도정 방항 제시 28일 경북도청에서 김관용 도지사가 올해 도정성과와 내년 도정방향을 제시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내년 도정 방향에 대해 “일자리야말로 도민의 가장 큰 바람이자 최고의 복지”라며 “내년에도 도정의 최전선을 일자리 창출에 두고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8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는 국내외적으로 큰 변화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도민과 함께 에너지를 모은 결과 알찬 결실을 이루었다”며 “내년에도 정치적인 혼란 상황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지방에서 흔들림없이 굳건히 민생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또 “도민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다시 한 번 신발끈을 졸라매고 도정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김 지사는 올해 주요 성과와 내년 도정 방향에 대해 ‘도청이전’을 올해 첫 번째 성과로 꼽았다.
 김 지사는 “대구시 분리 35년만에 도청 이전을 마무리하고 역사적인 신도청 시대를 맞이한 것이 큰 보람으로 남는다”며 자부심을 나타났다.
 또 내년도 국가 투자예산을 12조원에 육박하는 11조8350억원 확보와 경북의 신성장 동력인 미래창조형 핵심 신소재인‘탄소산업’과‘타이타늄산업’의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언급했다.

 그는 “지방에 돈을 가져오는 일은 투자유치”라며 “내년에도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기업의 투자유치에도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겠다”고 했다.
 이에 따라 내년 중점방향을 일자리 최우선과 투자유치에 두기로 했다.
 또 △호찌민엑스포 성공 개최 △경북청년복지수당 도입 △기업맞춤형 청년훈련수당 지원 △경북 문화품격 위상 강화 △호찌민엑스포 △삼국유사 목판 복원 △광역교통망 재편 △한반도 허리경제권과 동해안 바다시대 △권역별 신성장 엔진 가속 △지방분권 개헌과 광역협력 등을 제시했다.
 한편 대통령 출마설과 관련, 김관용 지사는 “대권 도전 공식 선언을 안 했다. 어렵고 힘든 상황이니 ‘보수열차’를 수선해 다시 출발하도록 하겠다”고 즉답을 피했다.
 이어 김 지사는 “정유년 새해에는‘생생지안(生生之安)’의 가치를 가슴에 새기고 민생과 생활현장을 챙겨 이를 통해 지역과 나라가 편안해져 차별과 격차가 줄어드는 한해를 만드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