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사범수사상황실 설치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구미애기자] 경북과 대구경찰이 제19대 대선에 대비해 선거사범단속체제에 돌입했다.
경북경찰서 24곳과 대구 경찰서 10곳은 15일 일제히 선거사범수사상황실을 설치했다.
인력은 경북 193명, 대구 136명 등 총 329명으로 꾸려졌다.
경찰은 이번 선거가 촉박한 일정, 정체세력 간 갈등, 폭행·협박행위, 가짜뉴스 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흑색선전·선거폭력·불법단체동원 등 행위를 3대 선거범죄로 규정하고 무관용원칙을 적용해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할 방침이다. 직접적인 행위자 외에도 범행을 계획하거나 지시한 자와 자금원천까지 철저히 수사해 배후세력, 주동자 등을 끝까지 추적할 계획이다.
공무원의 정보유출, 선거기획·참여 등 선거 개입행위도 단속을 실시해 공직기강을 확립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정당·계층·지위고하를 불문하고 철저한 수사를 벌일 것”이라며 “불법행위 목격 시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