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현대제철, 장애인·가족 문화체험 도와
[경북도민일보 = 구미애기자] “하늘을 나는 기분이 마치 다시 태어난 것 같았습니다.”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권순관)은 최근 경주시 벽도산 활공장에서 성인장애인 및 직계가족, 현대제철(주) 포항공장 직원봉사단 35명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복지관의 문화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문화플러스 사업은 문화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장애인 및 지역주민들에게 문화바우처 및 객석 나눔 참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영화,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 행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또 경주패러글라이딩 체험장에서는 기존 체험비의 40%를 감면했으며 파일럿들이 특별히 투입돼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진행했다.
현대제철(주) 포항공장 직원봉사단 대표 백상진 과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어울리며 함께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됐고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 관장은 “오늘 행사를 마련해주신 현대제철(주) 포항공장 직원 봉사단과 경주패러글라이딩 업체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자원개발 및 연계해 지역장애인들에게 새로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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