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한·미 해병대 연합전술 통합훈련
  • 이상호기자
포항서 한·미 해병대 연합전술 통합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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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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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과별 상호 주특기 훈련 등 3단계 구분 상호 간 전술 공유
▲ 한·미 해병대가 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포항해병대1사단 제공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포항해병대1사단이 지난달 19일부터 포항 일대에서 한·미 해병대 연합전술 통합훈련을 시작, 7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훈련은 한·미 해병대가 정례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미 해병대 한국 내 훈련프로그램인 KMEP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고 보병, 헌병, 공병, 화학, 의무 병과 장병들이 참가해 연합작전 임무수행능력을 숙달하고 있다.
 훈련에는 포항해병대 신속기동부대 1개 대대, 헌병대, 공병대대, 의무근무대의 장병 420명과 미 해병대 3사단 헌병중대, EOD팀, 화생방소대, 의무소대, 심리전부대 장병 260명이 참가하고 있으며 다목적 차량, 화생방 제독차량, EOD 로봇 등 55종 360여 점의 장비가 동원되고 있다.
 한·미 해병대 간 상호 병과들의 운용성과 전투기술을 공유하고 우발사태에 발생에 대비해 연합작전수행 및 상황조치능력을 숙달하고 있다.

 병과별 상호 주특기 훈련, 대테러, 대규모 폭력시위 등 다양한 위협상황조치 훈련, 주둔지 내 테러 발생 시 연합상황조치 훈련 등 3단계로 구분해 진행하고 있다.
 1단계는 병과별 상호이해 차원에서 한·미 상호 병과별 편제장비 소개 및 주특기 훈련, 2단계는 도시지역전투교장과 사격장에서 상륙작전 이후 아군 진지에 대한 적 대테러 폭파 위협, 대량 피난민 유입, 아군 지휘소 습격, 인도적 물자 약탈 사태, 전사상자 처치 훈련 등 위협상황에 대한 유형별 상황조치를 마련했다.
 3단계 훈련은 비폭력 시위·집회, 직·간접적 생화학 공격, 주둔지 내 테러범 위협 등 우발사태에 대한 상황조치 훈련을 전개해 상호 간 전술전기를 공유하고 있다.
 한·미 해병대는 훈련이 종료된 후에는 사후강평과 단결활동 등을 통해 유대를 강화하고 훈련 발전방향을 토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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