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방한물품 제공 등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대구시가 동절기 거리 노숙인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지원에 나섰다.
이미 작년 11월부터 시작된 다양한 지원책들로 거리노숙인들에게 따쓰한 겨울나기에 큰 힘을 주고 있지만 혹한기에 돌입하면서 보다 세심한 보호 대책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는 대구노숙인종합지원센터, 구세군 동대구상담소 등을 통해 연중 거리노숙인을 지원하면서 혹한기에는 방한물품을 제공하고 있다.
임시주거비 지원, 응급잠자리 제공, 시설입소 연계 등 거리노숙인 위기관리 사업을 추진하며 거리노숙인을 보호하고 있다.
또 노숙인들의 자활을 돕기 위해 자격증 취득, 노노케어(노숙인이 노숙인을 돌보는 사업)등의 자활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새희망 고용지원센터를 통해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특히 노숙인 중 기초생활수급자 대상이나 긴급지원 대상에 대해 노숙 장기화와 노숙생활을 하지 않도록 주거비 지원과 긴급복지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는 동절기 대책으로 현재도 거리노숙인 현장상담반을 운영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더욱 확대해 정기적으로 상설운영하면서 최대한 공공부조제도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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