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하나투어와 체류형 관광객 유치 손잡다
  • 정운홍기자
안동시, 하나투어와 체류형 관광객 유치 손잡다
  • 정운홍기자
  • 승인 2018.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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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관광자원·체험 상품 하나투어 상품 기획·마케팅 플랫폼과 결합 공동마케팅 추진 협약… 전세계 판매 계획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지역이 체류형 관광지로 휴향과 관광이 겸비된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시는 지난 20일 국내 최대의 여행사인 하나투어와 안동관광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 공동마케팅에 나선다고 밝혔다.
 하나투어는 국내 최대의 여행사로 전 세계에서 1만4000여개의 여행상품을 전국 8000여개 협력사, 온라인포털, 쇼핑몰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하는 업계 1위의 브랜드 파워를 가진 대표적인 홀세일(wholesale) 여행사이다.
 안동은 하회마을, 도산서원, 월영교를 필두로 한 핵심 관광지와 독립운동의 성지로 알려진 도시 이미지 등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도시이다.

 이밖에도 안동찜닭, 안동간고등어, 헛제삿밥, 종가음식 등 특유의 음식문화는 물론, 하회탈춤, 전통길쌈, 한복과 한지, 버버리찰떡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보유한 문화관광자원의 보고(寶庫)이다. 이에 시와 하나투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안동의 관광자원과 체험 상품을 하나투어의 상품 기획 및 마케팅 플랫폼과 결합한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앞으로 안동의 맛집과 고택, 호텔을 비롯한 숙박업소, 시티투어 상품, 체험프로그램 등이 하나투어 플랫폼에 ‘안동 여행 만들기’ 여행상품으로 구성돼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 같은 공동마케팅을 통한 큰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올해 초 2018년을 안동 관광 발전의 원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관광진흥과를 신설한 바 있다. 이번 MOU 체결로 안동시는 국내 최대 관광업체인 ㈜하나투어와 함께 1000만 관광객 시대를 향한 관광정책과 마케팅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최대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시는 공급자 중심의 관 주도 관광정책에서 탈피해 관광트렌드에 맞춘 수요자 중심의 관광정책 수립과 민간 주도 관광 홍보마케팅 인프라 구축에 힘쓸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하나투어는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홍보 마케팅 플랫폼을 통해 안동관광발전에 기여하도록 상호 협조키로 약속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를 안동시의 관광발전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시가 갖고 있는 다양한 관광자원들을 수요자에게 맞게 보완 개발해 지역 주민의 소득과 고용 증대가 이뤄져 미래 안동관광의 발전적 초석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통문화와 독립운동의 성지 안동시와 국내 최고의 여행사 하나투어의 MOU 체결을 계기로 안동시가 풍부한 관광자원을 통한 공격적 홍보마케팅을 펼침에 따라 보다 실질적인 관광산업 발전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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