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박명규기자] 　칠곡군 석적읍이 최근 인구증가를 위해 관내 대기업인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 구미지부와 간담회를 가졌다.

　석적읍에 따르면 석적읍의 인구가 지난 1995년 구미국가 3단지 준공과 더불어 인근의 중리 토지구획정리사업이 완료되면서 1997년 당시 3953명 이었으며, 지난해 5월말 3만 5000명으로 정점을 보였으나 최근 구미 3공단에 위치한 LG 디스플레이 생산라인 일부가 파주로 이전되고, 구미시 산동면과 고아읍 등에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조성됨에 따라 그 여파로 지난해 6월부터 매월최대 268명, 월평균 153.8명씩 상주인구가 줄어드는 현상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올해 들어 지난 3월 한 달간 줄어든 인구는 85명, 4월 84명, 5월말 50명 정도 줄어들 것으로 추정, 감소폭이 현격히 좁아지고 있는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6월이면 감소현상이 둔화되면서 바닥을 치고 증가세로 돌아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