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뉴스1] 보스턴전 볼넷 2개 뽑아
2경기만 더 연속출루땐
베이브 루스와 타이기록
‘출루머신’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48경기 연속 출루로 메이저리그 현역 선수 최장 타이기록을 세웠다.
추신수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타자(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2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1회초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선두타자로 나와 보스턴 헥토르 벨라스케스를 상대로 볼넷을 얻어내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앞으로 2경기 더 연속 출루를 이어가면 베이브 루스가 1923년 달성한 50경기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선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초는 땅볼로 돌아섰다.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선 라이언 브레이저 상대로 볼넷을 얻어내며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90(338타수 98안타)으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텍사스는 4-8로 보스턴에 져 2연패를 기록했다. 아메리칸 리그 서부지구 최하위 텍사스는 40승53패, 동부지구 1위 보스턴은 8연승을 질주하며 64승29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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