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갈릴레오’ 제작발표회
[경북도민일보 = 뉴스1] 예능에서 화성 탐사 과정을 지켜볼 수 있게 됐다. 파격적인 실험 예능이라 봐도 무방한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가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화성 기지를 예능에 끌어들인 제작진의 실험 정신이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된다.
12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 용산에서 tvN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이하 갈릴레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이영준 PD를 비롯해 김병만, 하지원, 닉쿤, 세정 등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갈릴레오’는 국내에 단 한번도 공개된 적 없는 MDRS에서 7일간 ‘화성 인간 탐사’와 ‘인류 생존’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MDRS는 화성과 똑같은 환경으로 만들어진 미국 유타 주에 있는 화성 탐사 연구 기지다. 이곳은 과학적 실험을 목적으로만 허용되는 곳으로 국내 최초로 영상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먼저 이영준 PD는 기획 이유를 밝혔다. 그는 “SBS에서 tvN으로 회사를 옮기면서 새로운 것에 도전해보고 싶었다. 과학이라는 소재를 예능에 접목시켜보고 싶었다. 제가 대학 때 전공이 물리학과였다. 과학을 예능에 접목시켜서 리얼리티로 풀어보면 어떨까 고민하다가 우주과학을 연구해보니까 중요한 화두는 화성이라고 하더라 화성을 개척하는 게 최대 화두더라”며 “화성에 대한 호기심과 우리 인류가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전해드리고 싶었다. 다큐멘터리로 보여드리는 것 보다 셀럽들이 먼저 간접 체험을 해봄으로서 시청자들에게 어떤 문제가 있고 즐거움이 있을지 대리만족을 드리기 위해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갈릴레오’는 일요일 예능 프라임 시간대에 시청자들을 찾아가게 됐다.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경쟁이 가장 치열한 시간대이기도 하다.
한편 ‘갈릴레오’는 오는 1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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