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농수산위, 폭염피해 현장 긴급점검
  • 김우섭기자
경북도의회 농수산위, 폭염피해 현장 긴급점검
  • 김우섭기자
  • 승인 2018.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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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심한 농축산 농가 방문, 피해 상황·지원 현황 확인
▲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가 영주시 문수면 승문리 수박농가를 찾아 폭염 피해 현황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6일 폭염으로 고통을 격고 있는 도내 폭염피해 수박농가와 닭사육 농가를 긴급 방문, 농축산인들을 위로하고 피해상황과 구제대책을 보고 받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농수산위원회 위원들은 오전에 영주시 문수면 승문리 수박피해 현장을 방문하고 오후에는 상주시 낙동면 상촌리로 피해가 심각한 닭(육계) 사육농장을 방문 피해상황을 둘러보고 농축산인들을 위로 격려했다.
 위원들은 수박, 포도, 고추 등의 농작물 피해와 돼지, 닭 등의 축산물 피해 상황과 지금까지의 지원 현황 등에 대하여 묻고 피해구제를 위한 특단의 지원 대책을 강구할 것과 예비비와 관련 예산을 보다 신속히 피해현장에 투입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이수경 농수산위원회 위원장은 “유래없는 폭염으로 우리지역의 농축산물과 어류 등의 피해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데, 실제 현장에 와보니 가뜩이나 어려운 우리 농수축산업인의 고통이 더욱 가중되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며 “과수, 가축, 수산물 등의 폭염 피해 상황을 철저히 살펴서 피해 예방과 지원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의회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부문은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긴급 예비비 15억4000여만원을 투입해 농작물 피해에 6억4000만원, 축산농가에 2억원, 기타 폭염피해대책에 7억원 등을 지원하고, 밭작물의 피해구제를 위한 임시 관개시설 설치 등 급수대책 지원을 위해 7억 6000여만원을 도내 시군에 긴급 배정했다.
 동해안 지역의 해수온도의 상승에 따라 영덕~울진해역에 고수온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예산 3억원을 신속히 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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