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제9회 구미컵 전국휠체어럭비대회 및 국제교류전이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구미시장애인체육관에서 개최된다. 

　2010년부터 올해 9회째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Quad부(사지마비장애인)와 Open부(최소장애) 2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경북 구미 아틀라스 휠체어럭비팀을 비롯한 전국12개시도 24팀이 출전해 종목별 국내휠체어럭비의 최강자를 가린다.
　또한 국가대표와 일본 ‘Freedom’팀도 이번 대회에 참여해 국적을 떠난 뜨거운 승부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를 공동주관하는 구미시장애인체육관 김숙희 관장은 “선수들이 그동안 열심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며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들 또한 격렬한 운동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줌으로써 장애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