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2007 밸류 브릿지’ 행사…설문조사

    실행중시 실천사례로 `우향우 정신’ 꼽아


　포스코의 도전추구 가치를 가장 잘 실천한 사례는 `파이넥스 건설’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실행중시 가치를 가장 잘 실천한 사례는 `우향우 정신’으로 조사됐다.
　포스코는 지난달 22일부터 5일간 회사 EP(Enterprise Portal) 내 포스코웨이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2007 밸류 브릿지(Value Bridge) 행사를 개최하고, 포스코 역사 속 베스트 핵심가치 실천사례에 대한 직원들의 의견을 조사했다.
　설문조사 결과, 최고의 도전추구 실천사례로 파이넥스 건설이 66%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대일청구자금전용(14%) 장가항포항 건설(8%) 제선간판(원료확보)(7%) 뉴욕증시시장(2%) 순을 보였다.
　최고의 실행중시 실천사례는 `우향우 정신’을 꼽았다.
　또한 윤리규범시행(43%)이 윤리준수 가치를 가장 잘 실천했으며, 다음으로 부실설비폭파(32%) 포스코봉사단(11%) 종이마패(7%) 사외이사제도(4%)다.
　인간존중 가치를 가장 잘 실천한 사례로는 `주택단지와 제철학원 설립’이라고 답했다.
　이밖에 직원들은 고객지향 가치를 가장 잘 실천한 사례로 `PI’와 `6시그마’를 선정했다.
　이번 밸류 브릿지 행사에는 총 3173명의 직원들이 참여해 토론방·라이브 폴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 글로벌 포스코웨이 5대 핵심가치에 대해 토론하고 우수사례를 함께 나눴다.
　이 가운데 투표로 직원들의 생각을 알아보는 라이브 폴(Live Poll) 분석 결과, 포스코 직원들은 현재 실천이 가장 잘 되고 있는 핵심가치로 `윤리준수’를, 더욱 노력이 필요한 핵심가치로 `인간존중’을 각각 꼽았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밸류 브릿지 행사가 지난해에 비해 하루 평균 페이지뷰(사용자가 특정 사이트의 페이지를 보는 횟수)가 8배 이상 증가할 정도로 직원들의 참여가 활발했다”고 밝혔다. /이진수기자 j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