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대 여성 치료 중 사망
대구에서 54일 만에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나왔다.
지난 7월 22일 79세 남성 확진자가 사망한 이후 54일 만이다.
14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7분께 대구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코로나19 확진자 A(91·여)씨가 숨졌다.
A씨는 확진자가 나온 대구 서구 보배요양원 입원 환자였다. 지난달 20일 보배요양원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대구의료원에 격리 조치됐다.
A씨는 지난달 21일 첫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지만 닷새 뒤 재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척추관 협착증 등의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씨를 포함해 대구지역 코로나19 관련 사망자 수는 총 18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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