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교육지원청 Wee센터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12월 6일까지 ‘With Wee’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업중단예방의 일환으로 맞춤형 멘토-멘티를 결성해 10회기 동안 멘티의 정서적 지원과 자기 성장의 기회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With Wee’ 멘토링 프로그램 참여 멘토는 지역의 상담 전문자원으로 구성돼 가정 및 학교생활에서 추가적 심리지원과 활동이 필요한 멘티를 대상으로 방과 후 찾아가는 맞춤형으로 운영된다. 활동은 정서지원, 대인관계, 진로탐색, 학습지원 등 멘티가 도움을 받고자 하는 내용으로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개인의 강점을 설계하고 자존감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한 참여 멘티는 “코로나19로 제약되는 상황이 많은데 고민을 들어주고 정보공유와 체험의 기회까지 제공돼 조금씩 성장하는 느낌이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박세락 교육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서적 결핍과 무기력이 높아지고 있는 시기에 맞춤형 멘토링 활동은 학생들이 활기를 되찾고 성장의 뒷받침이 되는 멘토의 지속적인 관심과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