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개발 부문서 우수상 수상
PMZ 평화 기념마을 조성 등 성과 인정
대구 달성군이 지역 문화개발 정책 추진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았다.PMZ 평화 기념마을 조성 등 성과 인정
18일 달성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등 주최로 지난 1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시상식에서 지역개발 부문 국토교통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개발, 지역경제, 문화관광 등 7개 부문에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해 경합을 벌인 경연에서 달성군은 하빈면의 낙후 마을에 지역 자연자산을 활용한 ‘낙동강 변 둑길 평화기념 테마거리’ 조성, ‘하빈 PMZ 평화예술센터’ 건립 등 6·25 전쟁으로 형성된 전쟁민촌에 지역 정체성을 부여해 다양한 관광자원 발굴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이미지 제고 성과 등이 높이 평가됐다.
또 ‘지역 대학과 함께하는 우리 마을 매력 찾기 프로젝트’를 추진해 관광상품 개발 및 마을 브랜드화 실현, 지역 프로그램 사업과 연계한 마을 해설사 양성 및 낙동연잎마을협동조합 설립, 평화 예술촌 경관협정체결 등 주민주도형 지역 발전에 대한 동기와 확신을 부여해 애향심을 높이는 데 기여한 것도 좋은 평을 얻었다.
경관재생 자연·역사·문화적 가치를 지닌 관광자원을 활용해 접근성이 낮은 마을을 문화관광의 지역 거점으로 탈바꿈시켜 전국 지자체에 지역 문화개발 정책의 선진모델을 제시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앞으로도 주민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문화자산 발굴과 문화기반시설 조성에 힘써 군민 삶의 질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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