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사업
예타 대상 사업 선정 ‘청신호’
결과 8월 발표… 구축 확정시
로봇기업 전주기 지원체계 완성
예타 대상 사업 선정 ‘청신호’
결과 8월 발표… 구축 확정시
로봇기업 전주기 지원체계 완성
대구의 글로벌 로봇도시 도약을 위한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사업’의 청신호가 켜졌다.
대구시는 최근 이 사업이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의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8월 서울·부산 등 6개 시·도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대구테크노폴리스에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이 결정된 데 이은 낭보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결과는 오는 8월쯤 발표될 예정이다.
국가로봇테스트필드가 대구에 구축되면 대구시는 로봇기업 전주기 지원체계를 완성, 명실상부한 글로벌 서비스 로봇도시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시는 앞으로 서비스 로봇산업의 가치사슬을 확장하고, 지역 기계·부품·자동차 등 기업의 사업전환 기회 제공은 물론 대구 전 지역에 서비스 로봇의 보급·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는 그동안 5대 미래신산업 중 하나로 로봇산업을 육성해왔으며, 국가로봇테스트필드를 유치해 명실상부한 로봇산업 선도도시로 각인됐다”며 “산·학·연·관 공용 활용이 가능한 실증 단지에서 연계·협력을 통해 국가 로봇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은 오는 2029년까지 3084억원을 들여 대구테크노폴리스 16만6973㎡ 부지에 실환경 기반 서비스로봇 테스트 인프라 구축, 로봇 제품의 안전성, 성능평가 기술개발, 실증 지원을 통해 국내 서비스 로봇산업을 글로벌 3대 강국으로 도약시키고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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