土公 국정감사서 밝혀져
주택경기 침체로 택지조차 미분양되는 사태가 이어지면서 여의도 면적의 3.3배가 미분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전여옥(한나라당) 의원은 9일 한국토지공사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지난 9월 현재 미분양 택지는 총 925만2000㎡이며 금액은 6조300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미분양 택지의 면적은 여의도 크기(295만㎡)의 3.3배이다.
미분양 택지를 용도별로 보면 산업시설용지가 310만㎡, 공공시설용지 217만9000㎡, 공동주택용지 214만4000㎡ 등의 순이다.
미분양 택지와 관련, 장광근(한나라당) 의원은 3년 이상 팔리지 않은 `악성’ 미분양 택지는 92만8000㎡라고 주장했다. 이는 전체 미분양택지의 10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로 매각 가능성이 낮다.
택지뿐만 아니라 산업단지(174만1000㎡), 기업토지(20만4000㎡)까지 합치면 총 287만3000㎡가 3년이상 팔리지 않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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