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2학기 학자금 대출 지원
 
　대구은행(은행장 이화언)은 등록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대학(원)생들의 일시적인 자금부담을 해소해 주기 위해 2008년 2학기 정부보증학자금대출을 실시한 결과 지난해 2학기 508억 원보다 53억 원(10% 증가)이 늘어난 561억 원을 지원했다.
　대출을 받은 학생도 지난해 2학기 1만5400명보다 700명 늘어난 1만6100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대구지역 261억 원(7800여 명), 경북지역 300억 원(8300여 명)을 지원해 대구·경북지역 2008년 2학기 정부보증학자금대출 중 절반가량을 대구은행에서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은행은 인터넷 등 전자매체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편리하게 학자금대출 이용과 등록금을 납부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자매체를 통한 등록금 납부자와 인터넷으로 학자금대출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PMP 3대, USB 메모리 칩 100개를 사은품으로 제공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대구·경북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주역인 지역 대학생에게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꿈과 풍요로움을 지역과 함께’하는 대구은행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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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농협 e금융고객 400만명 달성
 
　전국 지역농협의 e금융 고객이 400만명을 돌파했다. 16일 경북농협(본부장 김병화)에 따르면 지난달 23일을 기점으로 전국 지역농협의 e금융 고객이 4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1996년 6월 전자금융(텔레뱅킹)서비스를 시작한 후 12년만에 이룬 성과로, 농협이 내년도 자본시장통합법 시행 등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상호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하나로가족 등을 대상으로 e금융 고객확대를 위한 `e금융 5·1·5 특별추진’, `e금융 릴레이 이벤트’ 등 e마케팅을 꾸준히 진행해 온 결과다.
　또 경북농협은 e금융 고객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농협의 전속거래 고객을 확보하고, 다양한 금융 채널을 가동하는 등 지역농협의 e-마케팅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
　김병화 경북농협 본부장은 “e금융 고객 400만명 달성을 계기로 지역 생활은행을 표방해온 지역농협의 IT부문 금융 서비스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을 증명한 셈”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한 최상의 금융서비스 제공에 더욱 노력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경북지역은 15일 기준으로 e금융 고객이 45만명을 돌파했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