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 제13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24일부터 개최된다.
포항시는 미국을 비롯해 34개국 610명의 한인경제인들이 24일부터 27일까지 지역 중소기업들과 수출판로를 협의하는 등 경제활동을 벌인다고 23일 밝혔다. 포항시는 한인경제인들에게 영일만항 건설과 테크노파크 조성 등 대형 프로젝트들을 영상물로 홍보하는 등 투자환경을 설명한다.
특히 포항을 비롯해 경북지역의 95개 업체들이 한인경제인들과 수출 상담회를 갖는다.
시는 이번 대회에 대해 “지역 중소기업과 한인경제인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에 따른 지역 상품의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한 차원이다”며 “글로벌 포항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한 몫 할 것이다”고 말했다. 시는 북부해수욕장 일대의 모텔을 숙박시설로 지정하는 등 대회기간 동안 한인경제인들의 편의제공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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