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 시행으로 보상처리
주민들 편의제공·사업 조기 착공도 가능해
안동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들의 바쁜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출장 보상업무가 일석이조의 효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2009년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 시행에 따른 보상업무를 날짜별로 정해 현지출장 처리한 결과 대상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
실제로 지난달 25일 남후면의 경우 대상사업 5건, 150필지 중 49%가 당일 보상협의 처리돼 바쁜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출장 보상이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은 그 동안 보상금 수령인이 법원이나 시청 민원실에서 각종 서류를 사전에 준비해 시청을 방문해서 처리하던 것을 현지출장 보상업무를 통해 5개면 별로 마을 이장 등과 사전 안내 후 시간을 정해 일괄 처리해 바쁜 농민들의 시간적 경제적 도움에다 조기착공에 나설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시는 남선면(5일 2건 60필지), 북후면(11일 5건 235필지), 와룡면(19일 3건 107필지) 지역에 시행되는 10개 사업지구 405필지에 대해서도 현지 출장 보상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출장 보상협의처리로 오지면 주민들에게는 합동으로 사업설명은 물론 가까운 면사무소에서 각종 서류처리가 가능해 시간절약과 간편한 업무처리로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시에서도 빠른 보상업무처리로 사업 조기 착공이 가능해 일거양득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안동/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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