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친환경과수농원, 동아유치원생 자두따기 체험
김천시 감천면 광기2리 내동마을 문현태(70) 이장의 저농약 친환경과수원(1만3500㎡)에는 24일 구미시 형곡동 소재 동아유치원생 120여명이 찾아와 아이들의 즐거운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이날 농촌체험에 참가한 아이들은 마냥 즐거운 듯 직접 자두를 따서 먹거나 누구의 자두가 더 큰지 서로 자랑하며 선생님과 함께 자두 주워 담기에 여념이 없었다.
이날 방문한 동아유치원은 지난해에도 이곳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소중한 농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우박으로 심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위해 자두 5㎏ 370박스(싯가 190여만원)를 구입한 바 있다.
문 이장은 “올해는 자두가 풍년이어서 그때의 고마운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됐다”며 이날 어린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딴 자두 100㎏(싯가 20여만원)을 동아유치원 측에 무상으로 전달했다.
김천/유호상기자 y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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